작성일 : 19-07-28 02:28
세븐시즈 애니 파트1 클리어
 글쓴이 : 말소장
조회 : 161  

흠 뭐랄까. FSS 애니화 되었을때 느낌..

이상하게 일본애들 대작만화 애니화할때는 돈을 적게 쓰는 느낌.

케릭터 상품이나 기타 상품성이 떨어지니 작품성의 전달에만 노력하겠다라는 느낌일까. 

만화에서 느껴지는 케릭터 개개인의 개성미가 전혀 느껴지지 않음..


뭐랄까 한국에서 과거에 삼국지나 전래동화를 애니로 만들어놓은거 나오는 위인들 그린 만화느낌..


타카히로 보면 진짜 처음에 무슨 삼류 노숙자로 만들어놓음;;;

제작사가 곤조라서 크게 기대는 안했지만서도.

그나마 5-6화 넘어가면 작화가 개선이 좀 된편. 초반부의 실머리 어이가없어서...

그기다 솔직히 여름A팀 시게루 에피소드도 너무 편의적으로 작화해버려서 전혀 안고의 슬픔같은게 제대로 전달되지못했슴.


이후에 본격적으로 개미집과 사도까지가 진짜 재미구간인데 작화적으로 이미 안끌려서..ㄷㄷ


타무라 유미 그림체의 묘미는 이글거리는 눈빛과 극한의 상황에 놓여진 인간의 내면갈등표현이 뛰어난건데.

애니는 클리셰도 아닌 것을 연출로 말아먹는 느낌..

결론은 왜 곤조...


적어도 이작품 제대로 살릴려고 했으면 쿄토애니메이션 갔었어야되었는데.

바이올렛 에버가든 정도의 작화나왔으면 띵작은 따놓은 당상이였거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