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10-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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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단돈유
조회 :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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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제대로 거리를 벌렸을 때 날아오를 생각인 것 같았다. 화투파는곳 쩡! 쩌정! 쇄애애액! 파라라라락! 부딪치는 탄력을 받아 뒤로 물러나는 청풍이다. 후퇴는 역시나 풍운룡보다. 후퇴 뒤의 반격은 금강호보와 화천작보다. 뒤를 향한다 싶으면 어느새 화투파는곳 두 검을 교차시키며 염화인을 불사르고 있었다. 공격으로 방어를 대신한다. 먼저 치고 나아간 다음 공격을 할 여지를 주지 않고 있다. 싸움 방식에 있어서는 이미 백전을 치른 노장이나 다름이 없었다. 화투파는곳 쏴아아아아! 얼마나 더 갔을까. 갑자기 측면으로부터 들려오는 목소리가 있었다. 화투파는곳 비검맹의 대형 함선이 다가오는 소리였다. 백무한과 류백언의 얼굴이 크게 굳었다. "제길!" 화투파는곳 이제는 정말 안 된다. 만혼도에서 벗어나야만 했다. 류백언이 매한옥을 돌아보았다. 굳은 표정의 매한옥도 이번에는 말이 없다. 일시에 결단을 내릴 수 있을 리가 만무하다. 아슬아슬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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