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8-17 23:02
해병대 갤러리가 왜 게이 갤러리가 되었는지 알아보자.txt
 글쓴이 : nsifwtaq
조회 : 15  

요즘 개드립이나 각종 커뮤니티 들어가보면 갑자기 해병대 게이밈이 많아져서 당황스러운 사람들이 있을거다.

 

대표적인 밈들을 꼽아보자면 

 

'황근출 해병님이 호랑이처럼 달려와 내 가슴팍을 걷어차셨다.'

 

'네가 선택해서 온 XXX(해병대)다. 악으로 XX해라. '

 

'따흐흑'

 

'게이가 아니라 전우애다.'

 

 

이런 주옥같은 멘트들이 있다.

 

딱딱한 문체로 되도 않는 개소리를 아주 진지하게 하는 것이 해병대 게이밈의 매력이다.

 

현재 해병대 갤러리의 대표적인 밈으로는 누가봐도 동성애적 글을 쓴 후 누군가 그것을 지적하면 

 

'게이가 아니라 전우애다.'

 

'전우애도 모르는 땅개새끼야.'

 

'해병이라고? 그럼 넌 기수열외겠네 ㅉㅉ 전우애도 모르는 놈.'

 

이라는 식으로 역으로 '동성애는 전우애이며 이는 해병대의 고유한 문화'라는 식으로 면박을 주는 것이 존재한다.

 

 

 

과연 빡센 상남자 부대 이미지였던 해병대는 왜 하드코어 게이집단으로 놀림받는 것인가?

 

 

 

 

그것은 과거로부터 쌓인 업보 스택이 여러가지 사건과 맞물려 폭발한 것인데

 

우선 1차적으로 해병대 총기난사 사건과 맞물려서 폭발했다.

 

7d657547296f410a806fba8e453ed20a21ac80c7e62782cbddeb7a2ff2093020315c1c1239a3b80d3135a0a38ef5b87aa4269ee734a8ca3c036f73012df.jpg

 

 

 

악으로 깡으로 ! 해병대 선임은 하느님과 동기동창.. 어쩌구..

 

각종 가오멘트들을 쉴틈없이 내뱉던 해병대의 어둠이 드러난 사건이다.

 

보면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거를타선이 없는 사건인데

 

 

1. 과도한 가혹행위가 발단이 된 사건으로 멀쩡하던 20대 청년을 지속적으로 학대하여 저런 참사를 일으키게 만들었음.

 

2. 위대하던(?) 선임들은 총기난사가 벌어지자 재빨리 도망가버림.

 

3. 제일 해병대물을 적게 먹은 신병 혼자 범인을 제압시도를 하다 고환에 총을 맞음.

 

4. 그 와중에 도망가던 선임들은 빨간색 해병대 빤쓰만 입고 도망가다가 인근주민들에게 발각당함.

 

 

 

알다시피 악질 해병대는 선후임간의 절대복종 등을 강요하며 기수제로 서열질을 하고 놀면서 

 

전우애와 의리를 강조하는데 이 사건이 일어난 꼬라지를 보면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맞는게 하나도 없다.

 

이걸 본 사람들의 뇌리에는 이런 생각들이 들게 된다.

 

 

'이 새끼들 빡센 척하면서 가오 ㅈㄴ 잡던데 머임?'

 

'선임들은 죄다 도망가고 후임만 남은거보면 해병대물은 먹으면 먹을수록 더 겁쟁이가 됨?'

 

 

이 사건을 기점으로 해병대 갤러리는 무적해병, 포악하고 힘세고 빡센 개병대에서 빤쓰런 장인 빨간팬티 기수열외 가혹행위로 이미지가 실추된다.

 

 

 

1628675898.png

 

 

여기에 막타를 가한 것이 2020 9월 1일에 보도된 해병대 성추행 관련 뉴스들이다.

 

기괴한 성고문을 후임에게 행하면서 '해병대니깐 참아라' 라고 강요를 하는 모습에 사람들은 경악을 했고

 

온갖 커뮤니티에서 분탕들이 디씨 해병대 갤러리에 몰려가 패러디 게이물로 조롱을 하기 시작했고,

 

이 사건을 기점으로 해병대 갤러리의 기존 원주민들은 달라진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해병대 갤러리를 떠나게 된다.

 

 

1628679944.jpg

1628675898.jpg

 

 

 

더욱 경악스러운 점은 일부러 분탕칠 목적으로 컨셉을 잡고 썼던 해병대 게이 소설들과 쌍벽을 이룰만한

 

하드코어 게이 포르노 같은  성고문, 성군기 문란 사례(젖꼭지 일천번 꼬집기, 골든 샤워, 성추행할때마다 '감사합니다!' 외치기) 가 뉴스로 후속보도 되었고

 

졸지에 해병대 갤러리 분탕들이 썼던 게이 야설들은 사실에 기반한 내용이 되버린 꼴이 되었다.

 

이 무슨 끔찍한 상황인가..

 

 

이에 경악한 해병대 갤러리의 분탕들은 질 수 없다며 더욱 기괴한 내용의 소설들을 집필 중에 있으며

 

이제는 해병갤 패러디 문학은 하드코어 동성애를 넘어선 스카톨로지에 가까운 끔찍한 취향을 보여주고 있다.

 

 

 

게이.JPG

게이 2.JPG

 

 

 

 

게이 3.JPG

 

 

 

2021년 3월 이러한 게이 열풍을 막아보고자 해병대 갤러리 올드비들은 게이 분탕들을 해병대에 신고하여 고소당하게 만들겠다고 엄포를 놓았지만 

 

오히려 4월 1일 만우절에 사과를 하고 그 동안 죄송하다는 글을 올린 유동닉은 다음날에 바로 황근출 해병 작품을 패러디한 게이 야설을 게재했고

 

지금까지도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은 채 갤러리 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3줄 요약 

 

1. 총기난사 사건으로 이미지 망함.

2. 2020 9월 성추행 사건 터져서 쐐기 박음

3. 현재는 해병대 갤러리를 빙자한 게이 갤러리 됐고, 올드비들이 막으려고 노력했으나 소용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