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드립 한지도 십여년이 지나가는데 어버버 하다니 치욕스럽다 

에혀 ..

여튼 상황설명 할테니 개붕이들의 쩌는 드립 구한다 

난 현장직원이고 사무직원이 여직원임 

현장에서 공사구역 표시를 하려고 A4용지를 보통은 십여장 많게는 이십여장 발급 받는데.... 그때 상황 대화 보탠다. 

개붕이 : 구역 표시 하려고 하는데 용지 없나요? (없을땐 그때마다 바로 발급해줘야 함)

여직원 : 돈 주셔야 발급해드려요 (무료임) 

개붕이 : 네에에? 

여직원 : 장당 팔거예요. 돈 주세요. 

개붕이 :  ??? ㅇ ㅓ ㅂ ㅓ ㅓㅂ  ㅓ ㅂ ㅓ ... 네 ???? 

이때쯤 20여장이 나오고 더 나오는 중이였음 

여직원 : 계좌이체도 받아요 ... 

개붕이 :  (머리통이 멈춤) ㅇ ㅓ ㅂ ㅓ ㅂ ㅓ  

여직원 : 계좌 찍어 드릴까요 ? 

개붕이 : ㅇ ㅓ ㅂ ㅓ ㅂ ㅓ 진짜 처럼 말하니까, 진짜 같잖아요 .. 

최종 50여장 나옴 

굳이 정리 안해서 줘도 되는데, 하나하나 정리해서 나한테 줌 .. 

그거 받으면서 

감사합니다. 하고 나옴 ..

햐.. 뭔가 치욕스럽다.. !!!!!!!!!!!! 개드립 10여년동안 렙을 떵구멍으로 먹은거 같아 치욕스럽다 

개붕이들한테 드립 조언 구한다 .. 

저 상황에서 배꼽잡을 만한 드립있냐 ?? 

아 그리고 

그 여직원 캐릭터 설명을 위해 옆에서 들은 썰도 추가한다 

 여직원과 다른 남직원과 대화다

남직원 : 그 집 고등어구이가 정말 맛있다니까, (고등어에 대한 빛깔부터 해서 어디산인지, 살이 많다느니 막 3분정도 설명함)

           같이 가자 응? 

여직원 : 나 고등어 안좋아해

남직원 : 햐.. 그럼 뭐 좋아하는데? 

여직원 : 다 좋아하는데 여튼 고등어는 안좋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