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6-28 08:01
디트로이트는 답이 없네요 ,,
 글쓴이 : 판도라…
조회 : 17  

 

[이동환의 앤드원] 시즌 프리뷰: ⑤디트로이트, 리툴링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2020 오프시즌 주요 IN&OUT*
IN: 킬리안 헤이즈(루키), 델론 라이트, 웨인 엘링턴, 조쉬 잭슨, 자난 무사, 제라미 그랜트, 로드니 맥그루더, 사딕 베이(루키), 데비다스 서비디스(루키), 아이재아 스튜어트(루키), 메이슨 플럼리 , 자릴 오카포
OUT: 크리스찬 우드, 루크 케너드, 브루스 브라운, 브랜든 나이트, 존 헨슨, 토니 스넬, 쏜 메이커, 랭스턴 갤러웨이, 조던 맥레, 카이리 토마스

*20202021 예상 로스터(임의적인 포지션 분류 포함)*
PG: 데릭 로즈 / 킬리안 헤이즈(루키)
SG: 델론 라이트 / 웨인 엘링턴 / 스비 미하이뤀 / 조쉬 잭슨 / 자난 무사
SF: 제라미 그랜트 / 로드니 맥그루더 / 사딕 베이(루키) / 데비다스 서비디스(루키)
PF: 블레이크 그리핀 / 세쿠 둠부야 / 아이재아 스튜어트(루키)
C: 메이슨 플럼리 / 자릴 오카포




오프시즌 리뷰: 트로이 위버의 폭주

이번 오프시즌 디트로이트는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6월 부임한 트로이 위버 신임 단장을 중심으로 전면으로 새판짜기에 들어갔다.

문제는 팀을 개편하는 과정에서 벌인 난해한 행보였다.

지난 시즌 마지막 35경기에서 평균 16.2점 7.5리바운드 3점슛 1.1개 야투율 54.5% 3점슛 성공률 37.5%를 기록한 유망한 빅맨 크리스찬 우드와의 재계약을 그냥 포기했다.

드러먼드를 트레이드하면서까지 성장의 기회를 몰아줬던 우드를 놓친 것이다.

그렇게 발생한 빅맨진 공백은 메이슨 플럼리(3년 2,466만 달러), 자릴 오카포(2년 401만 달러)를 영입하며 메웠다.

의문스러운 행보였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무릎 부상에 시달리고 있었다고는 하나, 지난 시즌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던 루크 케너드를 2라운드 지명권을 4장(2023, 2024, 2025, 2026)이나 얹어주며 클리퍼스로 트레이드했다.

핸들러와 수비수로 잠재력을 보여줬던 브루스 브라운도 브루클린으로 보냈다.

그 대가는 로드니 맥그루더, 자난 무사, 루키 스몰포워드 사딕 베이였다.

수지 타산이 안 맞는 것도 문제였지만 방향성을 이해하기 힘든 행보였다.

여기에 제라미 그랜트(3년 6,000만 달러), 웨인 앨링턴(1년 256만 달러), 조쉬 잭슨(2년 977만 달러)를 FA 시장에서 추가 영입하고 델론 라이트도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정말 이것저것 한 건 많았는데, 의미를 알기 힘든 움직임이 상당수였다.

트로이 위버는 2008년부터 오클라호마시티의 부단장으로 일하며 샘 프레스티 단장의 성공을 직접 도왔던 인물이다.

10년 넘게 오클라호마시티를 훌륭히 이끌며 업계에서 큰 인정을 받아왔다.

도대체 위버는 무엇을 생각했던 걸까.

여전히 의문스러운 점이 있지만, 일단 위버가 이번 오프시즌에 노린 것은 리툴링을 통한 체질 개선으로 보인다.

핵심은 사이즈와 에너지 레벨이다.

데릭 로즈와 블레이크 그리핀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존 선수를 떠나보낸 상황에서 제라미 그랜트, 메이슨 플럼리, 자난 무사, 조쉬 잭슨처럼 사이즈와 에너지 레벨을 겸비한 자원들을 대거 합류시켰다.

그랜트는 리그 최고 수준의 3&D 자원이며 플럼리 역시 민첩성과 활동량을 겸비한 빅맨이다.

자난 무사와 조쉬 잭슨은 203cm 이상의 신장을 가진 장신 자원들.

심지어 루키인 킬리안 헤이즈, 사딕 베이, 아이재아 스튜어트, 데비다스 서비디스도 모두 동포지션에서 사이즈가 큰 선수들이다.

헤이즈는 195cm의 신장을 가진 장신 가드이고 204cm의 사딕 베이는 올해 드래프트에서 손꼽히는 투웨이 플레이어다.

206cm인 스튜어트는 윙스팬이 225cm에 달한다.

리투아니아 출신의 데비다스 서비디스는 206cm의 장신 스몰포워드다.

때문에 오는 시즌 디트로이트는 '크고 많이 움직이는' 선수들을 활용해 에너지 레벨로 상대를 몰아붙이는 농구를 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그런 농구를 시도는 과정에서 공수 시스템에 어떤 정교함을 심을지는 또 다른 미션이 될 것이다.

드웨인 케이시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에게 달린 문제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98&aid=0000040044



디트 경기도 올시즌 처음 보는데 ,, 기사 (2020,12,10) 를 찾아보니 혼란스럽네요

애매한 트레이드와 FA영입 ,,

문제는 그리핀 ,,

클리퍼스 후반부터 외곽에서만 놀고 잇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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