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6-27 11:59
미쳐버린 니어 디렉터 인터뷰
 글쓴이 : 1gkn7lyh3
조회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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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터 요코 타로

 

 

 


    Q: 이번 '니어 레플리칸트ver.1.22474487139...' 제목에 숫자가 들어가있던데, 그건 무슨 의미인가? 팬들이 단서를 찾아야 하나?


    스퀘어에닉스를 엿먹이려고 그렇게 했습니다.

 

 

 

    Q: 유저들이 게임 제목을 다 기억하지 못할가봐 걱정되지 않는가?


     상관 없습니다. 사실, 게임 제목을 기억하기 보단 어머니의 생일 같은 중요한 것들을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많은 사람들은 '카이네'를 처음 만나게 될테고, 도발적인 디자인에 대한 토론이 일어나고 있는걸 볼 수 있다.

     사람들에게 해줄말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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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겼는데 쥬지,뷰지 다 달렸음)

 

 

 

     사람들이 이 캐릭터를 얘기할때 얼굴을 찡그리며 이러길 바랍니다

     "그래, 세상엔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지, 안그래?" 라구요

 

 

 

 


    Q: 원작 '니어 레플리칸트' 가 옛날에 출시됐을때는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다.

     그러나 현재는 오토마타의 영향으로 매우 유명해졌고, 이번 작품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아무것도 기대하지 마십시오.

 

 




  Q: 니어의 인기가 높아졌는데 후속작을 계속 만들고 싶은가? 아니면 완전히 새로운걸 하고 싶은가?


     돈만 준다면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Q: 원작이 출시된지 10년이나 지났는데, 본인이 달라진 점이 있다면?


     흰머리가 더 많아졌습니다.

 

 

 

 



    Q: 니어 개발에 있어서 특별히 추억하는게 있다면?


     저는 가장 기본적인 인간의 존엄성 조차 없기 때문에, 부하들이 떼를 지어 사직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Q: 이번 니어가 오토마타 때의 개발과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하는가?

 

 

     오토마타는 플래티넘 게임즈에서 만들어졌고,

     이번 레플리칸트 버전업은 토이로직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만,

     저는 뒷자리에서 자고 있었기 때문에 잘 모르겠습니다.

 

 

 

 


 
    Q: 예전에 당신은 왜 인터뷰 할때마다 마스크를 쓰는지 설명하긴 했었다.

     근데 왜 맨날 에밀의 마스크만 쓰나?


     저는 가난해서 다른것을 살 여유가 없습니다.

 

 

 



 Q: 당신은 인간 본성의 어두운 부분들을 탐구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굳이 그렇게 하는 이유가 있는가?

     반대로 단순하면서도 행복한 스토리를 쓰는 것에 대해 생각해본 적은 없나?


 당신이 나에게 돈을 준다면 나는 간단하면서도 행복한 스토리,

     또는 음란하고 외설적인 스토리 같은, 당신이 원하는 무엇이든지 써줄 수 있습니다.

 

 

 

 

 

 

Q: 이젠 이 시리즈가 인기가 많아졌기 때문에, 당신에게 큰 부담감을 주거나 그러진 않는가?


  저는 부담감이 없습니다. 만약 게임이 잘 팔리지 않는다면 스퀘어에닉스에겐 문제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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