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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길거리를 쏘다니는 개새끼들처 럼 떼거지로 달라붙는 거냐?" 섯다맞고야후게임 그 말 한마디면 충분했다. 백구십에게 호감을 가졌던 사람 들은 즉시 마음을 바꾸고 적의를 드러냈다. "무공 좀 한다고 하더니 성질은 아주 무림 절대고수구만." 섯다맞고야후게임 "에이. 퉤! 더러워서 원." 그러나 사람들의 불평도 오래가지 않았다. 가까운 곳에서 섯다맞고야후게임 욕을 하던 몇이 백구십에게 맞아서 나뒹굴었다. 이제 사람들 은 더 이상 백구십 근처로 가지 않았다. 섯다맞고야후게임 백구십의 원래 계획은 바닥부터 일어서는 모습을 보인 후 중소문파 사람들에게 적당한 호의를 보이는 것이다. 그것 때 문에 일부러 배첩 없이 시험을 거치고 올라왔다. 그런 식으로 섯다맞고야후게임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는 것이 마뇌의 계획이었다. 어차피 신 원 조회는 무림맹에 채용될 때나 필요한 것이니 지금은 이렇 게 밀어붙여도 통했다. 섯다맞고야후게임 하지만 지금 백구십은 사람들이 접근하는 것 자체가 무서 웠다. 섯다맞고야후게임 '저놈들 중 누가 뒤통수를 칠지 모른다. 그게 아니더라도 말을 많이 하면 정체가 탄로날지 모르지. 들키면 나는 죽는 다.' 섯다맞고야후게임 백구십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자신의 죽음이다. 자기가 살기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다. 그것이 그가 마교의 섯다맞고야후게임 혹독한 생존 경쟁을 극복하고 아직까지 살아남은 비결이다. '더구나 이백팔십칠호 그 바보가 정체를 들키고 죽었으니 까 더 조심해야지.' 섯다맞고야후게임 벌써 정체가 드러나는 것은 예정에 없던 일이다. 그렇다고 한 번의 사건 때문에 마뇌가 내린 명령을 무시하고 달아나기 섯다맞고야후게임 도 힘들었다. 이백팔십칠호가 왜 죽었는지 잘 아는 백구십은 금제가 두 려워 몸을 부르르 떨었다. 섯다맞고야후게임 백구십은 밤이 될 때까지 사람들을 피해 인적이 드문 곳을 섯다맞고야후게임 어슬렁거렸다. 다들 잠이 들 시간에 돌아갈 생각이었다. 그런 그가 걸음을 멈췄다. 그의 앞쪽에서 주유성이 길을 막고 삐딱 하게 서 있었다. 섯다맞고야후게임 백구십은 주유성을 알아보았다. '이백팔십칠호를 죽게 만든 그놈이다.' 섯다맞고야후게임 복수하고 싶은 생각 같은 것은 없다. 어차피 생존을 놓고 싸우던 경쟁자였을 뿐이다. 계파마저 다르다. 하지만 이백팔 십칠호의 적은 자신의 적이기도 하다. 백구십이 조금 긴장하 섯다맞고야후게임 며 말했다. "무슨 일이냐?" 섯다맞고야후게임 주유성은 어슬렁어슬렁 걸어오며 말했다. "볼일이 있으니까 왔겠지. 백구십." 백구십의 머릿속에 경계종이 살짝 울렸다. 섯다맞고야후게임 "나를 아나?" 주유성이 씩 웃었다. "마교의 똥강아지. 백구십." 섯다맞고야후게임 백구십의 안색이 굳었다. 그의 머릿속에 경계종이 마구 울 렸다. 섯다맞고야후게임 "모함하지 마라. 나는 마교를 모른다." 입으로 부정해서 위험을 피할 수 있다면 교주 욕이라도 할 수 있다. 섯다맞고야후게임 "걱정하지 말라고. 이 사실은 나밖에 모르거든. 이백팔십 칠과 싸운 건 나라고. 내가 입을 열지 않으면 아무도 몰라." 섯다맞고야후게임 이백팔십칠까지 언급됐다. 백구십은 이제 주유성이 충분 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백구십이 의심스러운 눈 초리로 주유성을 쳐다보았다. 섯다맞고야후게임 "너 혼자 내 정체를 안다는 말을 어떻게 믿지?" 주유성은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섯다맞고야후게임 '이 새끼. 걸렸구나. 네가 마교 잔당이 아니라면 내 말의 진위 여부가 궁금할 이유가 없지.' 섯다맞고야후게임 표정은 여전히 밝은 채로 말을 계속 이었다. "만약 무림맹에서 네 정체를 알았다면 이렇게 돌아다니도 록 놔두지도 않았겠지. 벌써 잡아서 쥐어짰을 거야. 그게 증 섯다맞고야후게임 거야." 백구십이 주유성의 주변을 슬슬 움직이며 자세를 잡았다. 섯다맞고야후게임 그러면서 질문했다. "나에게 원하는 것이 있구나?" 주유성이 손가락 하나를 세웠다. 섯다맞고야후게임 "은자 백 냥. 그 정도만 내면 내가 입을 다물어주마." 백구십은 순간적으로 갈등했다. 섯다맞고야후게임 '공작금은 백 냥이 훨씬 넘게 있다. 돈으로 해결하는 것이 나을까?' 생존에 도움이 된다면 돈을 쓰고 싶다. 하지만 금방 그 생 섯다맞고야후게임 각을 털어버렸다. '살인멸구처럼 좋은 일을 놔두고 왜 그런 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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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는 이상 만날 수가 없다네. 때문에 구중부 섯다맞고야후게임 에 몸을 담고 있으면서도 그분의 얼굴 한번 뵙지 못한 사람이 부지기 수라네. 이것은 그야말로 절호의 기회일세." 섯다맞고야후게임 "무엇을 위한 절호의 기횝니까?" 섯다맞고야후게임 "그러니까... 에... 지금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지." "지금의 상황이 어떤데요?" 섯다맞고야후게임 "그러니까... 에
그렇게 좋지는 않지. 내 말이 틀렸는가?" "후후! 그리 나쁜 것도 아니죠." 섯다맞고야후게임 "거참
사람 삐딱하기는..." 섯다맞고야후게임 홍무규가 혀를 끌끌 찼다. 처음에는 몰랐지만 단사유가 구중부주와의 만남을 그리 탐탁지 않 섯다맞고야후게임 게 여긴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유는 모르지만 단사유는 분 명 단목성연의 제안을 그리 호의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었다. 섯다맞고야후게임 "무슨 일로 그분이 날 보려는 겁니까?" 섯다맞고야후게임 "말했잖아요. 당신을 극찬하셨다고
그래서 만나려는 거라고." "후후! 그 정도의 위치에 있는 분이 결코 함부로 사람을 만날 리 없 섯다맞고야후게임 을 겁니다. 이유도 모른채 만날 수는 없습니다." "왜죠?" 섯다맞고야후게임 단목성연의 반문에 단사유는 미간을 찌푸렸다. 그러나 이내 이유를 섯다맞고야후게임 말했다. 섯다맞고야후게임 "내가 그분을 만나러 움직이는 것은 오룡맹에게 빌미를 줄 수 있거 든요. 현재 철무련에서 나란 존재는 품을 수도
포용할 수도 없는 벽력 섯다맞고야후게임 탄과 같은 존재. 내가 삼세의 수뇌부 중 누군가를 만난다는 사실은 다 른 두 세력이 연합할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어요. 그러면 오룡맹을 상 섯다맞고야후게임 대해야 하는 나의 계획에 큰 차질이 와요." 섯다맞고야후게임 "사자맹과 오룡맹은 그야말로 상극이에요. 당신이 부주님을 만나도 그들은 결코 연수를 할 수 없어요. 당신의 걱정은 그야말로 기우에 불 섯다맞고야후게임 과해요." "그러나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죠. 그게 강호니까." 섯다맞고야후게임 단사유의 말에 단목성연이 입을 굳게 닫았다. 섯다맞고야후게임 어떤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곳이 강호다. 어제의 적이 오늘 의 친구가 될 수도 있는 냉엄한 곳이 바로 강호니까. 하지만 단사유가 섯다맞고야후게임 이토록 비약적으로 생각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 섯다맞고야후게임 단목성연의 눈가에 뿌연 습막이 어렸다. 이유는 그녀 자신도 몰랐 다. 그냥 눈가에 눈물이 고였다. 섯다맞고야후게임 단목성연의 눈가에 눈물이 어리자 소호가 단사유의 옆구리를 팔꿈 치로 찔렀다. 섯다맞고야후게임 "언니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아직 사유 오라버니가 물정을 몰라 섯다맞고야후게임 서 하는 말이니까요. 오라버니는 곧 그분을 만날 거예요. 제가 장담할 게요." 섯다맞고야후게임 단사유를 곁눈질로 흘겨보는 소호의 얼굴에는 책망의 빛이 가득했 섯다맞고야후게임 다. 그러나 단사유는 여전히 시큰둥했다. 처음 만났을 때 단목성연은 그에게 목적을 갖고 접근했다. 그 기억 섯다맞고야후게임 이 구중부에게도 안 좋게 작용했다. 그리고 실제로 지금의 상황에서 오룡맹에게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은 만들지 않는 것이 좋았다. 섯다맞고야후게임 자칫 잘못하면 힘들게 만든 힘과 힘의 대결이라는 설정이 구중부주 섯다맞고야후게임 를 만나는 것을 기점으로 음모와 모략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오 룡맹에서 단사유와 구중부가 연수하는 것으로 착각한다면 충분히 가능 섯다맞고야후게임 한 일이었다. 그러나 아직 단목성연이 그 정도까지 파악할 수는 없을 것이다. 섯다맞고야후게임 결국 소호가 중재에 나섰다. 섯다맞고야후게임 "비밀리에 만나면 문제가 없을 거예요. 쥐도 새도 모르게 만난다 면..." 섯다맞고야후게임 "세상에 비밀이란 게 있다고 생각하느냐? 그와 내가 만난다면 어떤 형식으로든 소문이 새어 나갈 것이다." 섯다맞고야후게임 "호호! 오라버니는 소매를 너무 과소평가하는군요." 섯다맞고야후게임 소호의 눈이 곡선을 그리며 휘어졌다. 그녀는 만면에 웃음을 머금고 있었다. 그것은 마치 수십 송이의 꽃이 일제히 피어나는 듯한 아찔한 섯다맞고야후게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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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보 섯다맞고야후게임 았다. 섯다맞고야후게임 "제발 이 아이만큼은... 아악!" "살려 주시오. 원하는 것은 얼마든지 드릴 테니. 컥!" 섯다맞고야후게임 아이를 품에 안고 땅에 쓰러지는 여인. 그녀의 부릅뜬 두 눈이 소름 끼치게 보일 만도 하건만 사기린은 웃었다. 섯다맞고야후게임 "어차피 죽으면 끝이야. 죽은 시체를 두려워하는 것은 바보와 마찬 섯다맞고야후게임 가지지." 그는 히죽 웃으며 시체들 사이를 걸었다. 시체들에서 흘러나온 피가 섯다맞고야후게임 끈적하게 신발 바닥에 달라붙었지만 그는 개의치 않았다. 그는 이런 느낌을 좋아했다. 이런 순간에만 자신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섯다맞고야후게임 있었기 때문이다. 섯다맞고야후게임 남을 죽여야만 자신이 살아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인간. 사기린 은 그런 인간이었다. 그리고 그는 지금 이 순간 자신이 살아 있다고 느 섯다맞고야후게임 끼고 있었다. 섯다맞고야후게임 그의 눈에 무릎을 꿇은 채 절규하고 있는 노인이 들어왔다. 그는 산 발을 한 채 하늘을 향해 소리쳤다. 섯다맞고야후게임 "이 저주 받을 놈들아! 왜 이런 살육을 저지르는 건지 모르겠지만 너 희들의 끝도 결코 좋지는 않을 것이다. 저주한다. 네놈들이 우리가 당 섯다맞고야후게임 한 고통보다 몇 배는 더한 고통 속에 천천히 죽어가길. 컥!" 섯다맞고야후게임 성둥! 순간 노인의 목이 허공으로 날아올랐다. 뒤편에 있던 소랑이 그의 섯다맞고야후게임 목을 나린 것이다. "퉤! 재수 없는 늙은이." 섯다맞고야후게임 그가 바닥에 침을 뱉었다. 비록 살육을 일상으로 삼는 그였지만 저 주까지 기분좋게 받아들여질 리 없었다. 섯다맞고야후게임 그러나 사기린의 반응은 달랐다. 섯다맞고야후게임 "후후! 얼마든지 저주해라. 그럴수록 오히려 이 몸은 강해지니까. 자
언제까지 숨어 있을 것이냐? 너희가 숨어 있다면 이 산에 존재하는 섯다맞고야후게임 모든 생명체가 목숨을 잃을 것이다." 그는 웃음을 흘리며 양팔을 펼쳐 보였다. 섯다맞고야후게임 "크
큰일 났습니다." 쓰러질 듯 남자가 뛰어들어 왔다. 섯다맞고야후게임 그는 복천골에 들어오자마자 곧장 촌장의 집을 향해 뛰어들어 갔다. 섯다맞고야후게임 "무슨 일인데 호들갑이냐?" "큰일 났습니다. 지금 다른 마
마을들이.. 헉헉!" 섯다맞고야후게임 "답답하구나. 차분히 숨을 돌리고 말해 보거라." 섯다맞고야후게임 촌장인 이충이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그러자 뛰어들어 온 남자가 한동안 숨을 고르다 힘겹게 말했다. 섯다맞고야후게임 "지금 다른 마을들이 정체불명의 습격자들에게 혈겁을 당하고 있습 니다. 벌써 다섯 개 마을의 이백여 명이 생존자 하나 없이 전멸했다고 섯다맞고야후게임 합니다." 섯다맞고야후게임 "뭣이?" 이충이 놀라 자리에서 일어났다. 섯다맞고야후게임 다섯 개 마을이면 인근의 대부분 마을이 혈겁을 당한 것이리라. 섯다맞고야후게임 "도대체 누가 그런 천인공노할 짓을 저질렀단 말이냐? 도대체 누 가?" 섯다맞고야후게임 "아직 정체는 모르겠습니다. 그들은 기마를 타고 있고
창을 병기로 쓰고 있습니다. 이대로 그냥 놔두면 다른 마을까지도 참화를 입을 것 섯다맞고야후게임 이 분명합니다. 어서 빨리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섯다맞고야후게임 "으음!" 이충이 거친 신음성을 흘렸다. 한동안 멍하니 있던 그가 중얼거렸다. 섯다맞고야후게임 "설마 북원의 무리들이 이곳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온 것이란 말인가? 그도 아니면 철 공자 일행을 노리고? 아니지! 이러고 있을 게 아니라 섯다맞고야후게임 철 공자 일행에게 가야겠다." 그는 급히 철무린 등이 머물고 있는 숙소를 향했다. 섯다맞고야후게임 제4장 그가 올 것이다 섯다맞고야후게임 인근의 마을들이 당한 참상은 생각보다 끔찍했다. 어린아이부터 노 섯다맞고야후게임 인까지 생존자는 단 한 명도 없었고
그나마 정상적으로 죽은 사람 또 한 단 한 명도 없었다. 바닥에는 흥건한 선혈과 함께 사람의 내장 조각 섯다맞고야후게임 들이 흩어져 있어 절로 토악질이 쏟아져 나올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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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황성이 걱정하는 건 그 녀석이 젊어서라며? 나중 에 사황성을 위협할 정도로 클까 봐서?" 섯다맞고야후게임 "그렇습니다. 사황성에서 그 나이에 그 정도 무공을 보인 사람은 장로 중에도 없습니다. 있다면 혈마 구제조 정도입니 다. 물론 구제조는 젊을 때 이미 그보다 훨씬 높은 경지였습 섯다맞고야후게임 니다. 하지만 구제조는 원래부터 워낙 강한 놈이라 비교 대상 이 되지 못합니다. 그걸 감안하면 보통 녀석이 아님은 틀림없 습니다." 섯다맞고야후게임 "그래서? 마뇌가 보기에 그 녀석이 정말 나중에 사황성에 위협이 될까?" 섯다맞고야후게임 마뇌가 눈을 감으며 고개를 저었다. "어린 놈이 그 정도 고수가 되려면 수십 년이 필요합니다. 섯다맞고야후게임 그전에 사황성은 이미 우리에게 무릎을 꿇을 겁니다." "그럼 우리 마교에 위협이 될 가능성은 있나? 혹시 조금이 섯다맞고야후게임 라도 있냐고?" 질문하는 천마는 싱글거리고 있었다. 마뇌의 반응도 마찬 가지다. 섯다맞고야후게임 "불가능합니다. 우리 마교는 한 녀석에 어떻게 될 정도 로 약하지 않습니다." 섯다맞고야후게임 천마가 갑자기 호기심을 가지고 물었다. "그런데 내 칼로 만들고 있는 그 녀석들 말이야. 이번에 나 타난 놈이 그 녀석들과 비교하면 어때?" 섯다맞고야후게임 마뇌가 꽤나 자부심 넘치는 얼굴로 고개를 들었다. "사황성이 그놈에 대해서 수집한 정보를 우리가 빼돌렸습 섯다맞고야후게임 니다. 분석 결과 현재 상황에서도 우리 쪽에 더 강한 녀석들 이 부지기수입니다. 수련이 끝나고 나면 가장 약한 것들로 둘 만 세워도 그 녀석을 없앨 수 있습니다." 섯다맞고야후게임 천마가 만족한 듯 웃었다. "크흐흐. 그것 보라고. 그만하면 그냥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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