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3-05-28 01:04
암환자 상대로 의약품 오남용 세브란스 교수…불법 리베이트 의혹 수사
 글쓴이 : 그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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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세브란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소속이자 종양내과 소속인 A 교수를 의약품 오남용 의혹과 불법리베이트 혐의로 수사 중입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A 교수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라 밝혔습니다. A 교수는 B 제약사 영업사원으로부터 비급여 의약품인 ‘백혈구 촉진제’를 처방하고 그 대가로 경제적 이익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A 교수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 4개월 동안 암환자들을 상대로‘백혈구 촉진제’를 416건이나 처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세브란스 연세암병원 해당 약품 처방 건수의 절반에 해당하는 것으로 다른 교수들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많은 처방입니다.

‘백혈구 촉진제’는 국내에선 B제약사가 제조를 담당합니다. 1회에 50만 원이 넘는 비급여 의약품으로 미국 FDA에서도 백혈병 등 부작용 우려를 표하며 극히 제한적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김 교수는 이 대가로 가정용 냉장고를 영업사원으로부터 선물 받아 구비한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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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article/449/0000248781